얼마 전 친구가 슬쩍 링크 하나를 보내줬다. "이거 같이 해볼래?" 하면서.
365 해!보자 서울챌린지
'우울증과 멀어지자, 해(태양)를 보고 서울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은
서울시의 참여형 이벤트인데, 처음 들었을 때는 '아 이런 게 있구나' 정도였다.
그런데 보다보니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고,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일단 시작해버렸다.
정작 추천해준 친구는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 하며 아직 망설이는 중이고,
나는 빙고판 완성. 이런건 다 기세다! 기세!

365 해!보자 서울챌린지가 뭔데?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야외 활동 장려 챌린지로,
서울 곳곳의 공간과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인증하면
'서울페이' 로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집 근처에서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와 카테고리가 준비되어 있다.
🌿 동네 탐험형 — 가까운 곳부터
- 집 근처 공원, 전통시장
- 미술관, 박물관, 안전체험관 방문
🏃 활동형 — 몸을 움직이자
- 공원 운동기구 활용 운동
- 서울 둘레길 걷기
- 체력증진센터 방문
- 따릉이 타기
- 손목닥터 9988 만보 걷기
🎭 문화형 — 감성 충전
- 뮤지컬·영화 관람
- 갤러리 및 조각 작품 전시 감상
등등등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그날 컨디션과 동선에 맞게 골라서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제일 마음에 들었다.
챌린지 참여 방식이 독특한데, 단순히 목록을 완수하는 게 아니라
16칸 빙고판을 직접 만드는 방식이다.
상·중·하 난이도별로 챌린지를 골라 나만의 빙고판을 구성하고,
하나씩 체험하고 인증샷을 올리며 채워나가는 구조다.
시작 전에는 햇빛지수 테스트도 있다.
"내 마음이 얼마나 햇빛을 필요로 하는지" 간단히 진단해볼 수 있는 건데,
가볍게 참여하기 좋고 '아, 나 생각보다 햇빛이 부족했구나' 하는 자각도 생긴다.
> 빙고판을 만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디 가봐야지', '이걸 해봐야지' 하는 계획이 생긴다.
막연한 '나가야지'가 구체적인 '이 챌린지 깨러 가야지'로 바뀌는 느낌.
챌린지가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처음엔 선택지가 많아서 오히려 막막할 수도 있다. 그럴 때 유용한 팁 두 가지:
1. 지도를 활용하자
어떤 챌린지 장소가 내 집 근처에 있는지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학교/집 동선을 고려해서 고르면 훨씬 수월하다.
2. 참여자 수를 참고하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챌린지일수록 접근성이 좋고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다.
처음엔 많이 참여된 챌린지부터 시작해서 감을 잡아보자.

챌린지 인증 방법??
해당 챌린지 장소에서 인증샷을 찍어 업로드하면 끝.
복잡한 절차 없이, 그냥 그 자리에 있었다는 걸 사진으로 남기면 된다.
다만 챌린지 인증은 하루에 한개만 가능해서
혹시 하루에 여러 장소를 들러 챌린지를 완료했다면
여러 날에 나눠서 등록해야한다.
출퇴근길에 하나씩, 기세로 시작하는 서울 챌린지
굳이 주말에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된다.
출퇴근하면서 지나치는 공원에서 운동기구 한 번 써보거나,
퇴근 후 가까운 갤러리에 슬쩍 들르는 것만으로도 하나씩 빙고를 채울 수 있다.
챌린지를 하나 깰 때마다 생기는 작은 성취감, 그리고 서울페이 보상까지. 생각보다 꽤 쏠쏠하다.
이런 건 길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일단 시작해보자. 이런건 다 기세로 해결된다고 ㅎㅎ
챌린지 참여는 공식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도전해보자
서울시 365 해!보자 서울챌린지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고립예방센터가 함께합니다.
sihsc.welfare.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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