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구리슌은 연기도 튀지않게 평범하게 잘하고 몸도 잘쓰고 액션도 좋아서
언젠가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연상호 감독 각본의 가스인간에 출연해서 우짜등동
한국 작가?감독?의 작품에 함께 했다는게 살짝 기쁘다.
반응 좋아서 다른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도 얼굴 비출 수 있음 좋겠다.
연상호의 상상력과 간니발 감독의 연출이라면 괜찮지않을까? 살짝 기대하면서 봤다.
약간 옛스럽다고 해야하나, 촌스러운 화면에 살짝 이거 뭐지? 했는데
보다보니 옛날 일드감성 폴폴 흘러나와서 재밌게 봐버렸다.
요즘 작품에서는 보기 힘든 묘한 아날로그 감성이 있다.
줄거리
아침 방송 인터뷰 코너를 진행하던 기자 코노 교코(아오이 유우)는
유명 교수를 인터뷰하기 위해 스튜디오로 향한다.
하지만 인터뷰 도중 정체불명의 가스가 교수를 덮치고,
교수는 생방송 중 그대로 폭발해 버린다.
피를 뒤집어쓴 채 이 믿기 어려운 광경을 목격한 교코는 사건의 한가운데에 놓이게 된다.
한편 동네 라멘집에서 평화롭게(?) 시간을 보내던 형사 오카모토 켄지(오구리 슌)는
교수 폭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현장으로 복귀한다.
피범벅이된 스튜디오에서 코노교코와 마주친 오카모토 켄지.
역시 둘은 모토카레, 모토카노
러브라인이 없을리 없었다. 음.
그리고 교수님 폭발사건 이후, 가스인간이라고 스스로를 칭하는 어떤 남자가
자신의 범죄임을 밝히고, 기자회견을 예고한다.
과연 가스인간은 대체 무엇때문에? 이런 테러를 범하게 된것인가?
그저 평범한 인간인 오카모토는 가스인간을 잡을 수 있을까?
특종을 노리며 가스인간을 쫓는 코노쿄코는 가스인간을...
뭐 어디까지 말해야 스포가 아닐까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까지인거 같다 ㅋ





옛날 옛날 한옛날에 속도위반 결혼 때부터 좋아했던 다케노우치 유타카가
엄청난 분장을 하고 나오셔서(야구자 역할은 처음 아닌가?)
목소리는 유타카상인데, 얼굴이 왜죠????? 라면서 한참을 보기도 했고
면면이 아는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재밌게 봤던거 같기도하다.
가스인간은 SF이면서도 판타지의 색이 섞여 있는 작품이다.
화려한 CG보다는 일본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을 앞세운 작품이라
호불호는 있을 수 있지만, 오히려 그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가스인간을 표현하는 CG는 썩 훌룽했던거 같다 ㅎㅎ
가스인간의 눈물 한방울은 좀 애처러웠다고..ㅠㅠ
특히 작품 내내 흐르는 사잔 올스타즈의 '이토시노 에리(愛しのエリー)'는
분위기를 한층 더 애틋하게 만든다.
원래도 좋아하는 곡인데, 절절하게 흘러나와서...
스케베에로오야지 노래는 참 잘하신단 말이지...
사잔올스타즈 - 이토시노에리
옛 일드 감성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볼 만한 넷플릭스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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