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분기 드라마는 여러모로 기대가 컸다.
년초부터 예고작렬이었던 기무라 타쿠야의 남극대륙
인기 고공행진하고 있는 아라시 사쿠라이 쇼의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김태희 일본 데뷔작...이라고 쓰고 우리 니시지마군의 출연작 나와 스타의 99일
시청률 40프로를 달성한 마츠시마 나나코의 가정부 미타

내가 애정해마지않는 우리 김탁구씨 & 쇼군의 드라마도 있었지만,
추천작을 꼽으라면 .... +_+)// 요괴인간 승!
 




언제 어디서 왜 태어났는지 알 수 없는...
언제부터 사람들의 주변에서 살기 시작했는지도 알 수 없는...
요괴인간 벰, 베라, 베로.

이들 셋은 정체가 탄로 날때마다 마을을 옮기며 인간들의 주변에서 인간을 동경하며...
인간이 되는 단서를 찾아... 그렇게 살고 있었다.
평범한 인간이 되어 살고싶다는 강한 열망속에서 만난 인간들은...
하나 같이 자신의 욕망에 남을 속이고, 상처주는 악당들..

요괴인간은...그런 인간들을 향해 말한다.
"너희들은 요괴가 아닌 인간임에도 왜 인간답지 못하는가..."

형사 나츠메를 도와 악당들을 물리치며 인간으로 가는 길을 찾는 그들.
악당들의 참회의 눈물이 피부에 닿으면 인간으로 변하게되는 걸 알게되는데,
요괴인간들은 과연 진짜 인간이 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것일까. 









지난분기 예상밖의 수확은 그야말로 요괴인간 이었다.
아니 이 만화를 어째 실사로...으하하하...코웃음을 치며...
그동안 시청률 저주 디버프 받아서 어찌해도 시청률이 안나오는 카메군과
연기도 잘하고 이쁘기도 한데 이상하게 주목받지 못한 안과
열라 귀염귀염 터지는데 마나짜응에 살짝 밀렸던 후쿠군까지..

아무튼...
등장인물의 면면을 봐서, 특히 후쿠군의 귀염귀염짓이나 볼까 하고...
시작했던 드라마였으나, 예상밖에 좀 너무 괜찮았다..ㅋㅋ
나 좀 살짝 감동 먹었다니까..ㅋ

 


시청률 저주를 극복한 카메나시 카즈야

언젠가부터 카메나시군이 출연하는 드라마 시청률이 안나오기 시작했다.
연기도 잘 하고, 드라마가 나쁘지는 않은데...뭔가 4%쯤 부족한 느낌이랄까..
계속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카메군의 드라마가 드디어 이번 요괴인간을 맞아...
평균 15%라는 엄청난 기록을...+_+)//
 
카메나시군의 저주는 심지어 시청률의 남자 기무라 타쿠야의
평균 시청률 20% 였던 드라마 미스터 브레인에서
카메군이 게스트로 출연한 편이 무려 16%로 최저를....
물론 그때 야구경기였나...뭐였나 중요한 경기 중계가 있던 날이어서 
실은 시청률이 그만큼 나온것도 다행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어째뜬 하필이면 카메군편이 방송되던 날 그랬냐...며..
역시 저주인가 라는 얘기가 있었더랬다......ㅎㅎ;;;

그런 카메군이 이번 드라마로 뭔가 기운을 차린듯한 인상이...
베라 역을 맡았던 안도 스마스마에서 시즌2 하고 싶다는 얘기도 살짝 했었고..ㅎㅎ
안과 카메 둘의 최근작 중에서는 가장 성공작이었던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