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노!(Bambino! 2007)
 
방송 NTV 2007.04.18~2007.06.27
출연 마츠모토 준, 키타무라 카즈키, 카리나, 사토 류타, 사사키 쿠라노스케, 무카이 오사무
주제가  아라시 We can makt it




드라마 간단 스토리

시골동네에서 파스타를 만들던 대학생 반 쇼고(마츠모토 준)는
아르바이트하던 가게 쉐프의 추천으로 도쿄에 있는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일을 배우게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바카날레에 도착한 첫날...
파스타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자신하던 반.
하지만 막상 닥쳐보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설겆이 뿐이다..-_-
가게안의 사람들은 반이 3일안에 그만둘거라 다들 장담하는 상황에서
과연 우리 밤비는 버텨낼 수 있을것인가.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8화에 나오는 디저트를 만드는 오타쿠 아저씨와의 에피..
대인기피증에 오타쿠스러운 아저씨가 어느날 팔을 다치는 바람에
주방이든 홀이든 없어도 표안나는 밤비노가 도우미로 나가게된다.
하지만 말은 커녕 눈도 안맞춰주는 아저씨.
하루종일 옆에 서있기만 하던 밤비는 뭐라도 해보려고 노력하지만 들어주지도 않는다.
하지만 늘 그렇듯 진심은 통하는 법.
 





2010년 방송되서 엄청 인기 있었던 이선균 공효진의 드라마 <파스타>가 있었다.
엄청나게 바쁜 주방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드라마 <파스타>의 첫장면을 보면서...
나는 이 드라마 <밤비노>를 떠올렸었다.
물론 두 드라마의 진행은 전혀 다르다..ㅎㅎ

드라마 <밤비노>는 <파스타> 같은 요리사가 연애하는 이야기도 아니고...
일본 특유의 요리 드라마처럼...이탈리안 음식이 주인공이 되어 화려하게 등장하는 드라마도 아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기같은 신참내기(=밤비노)가 어엿한 요리인으로 성장하는 드라마이다. ㅎㅎ
매번 벽에 부닥치고, 주변 사람들에게 기대고, 주변 사람들의 우쭈쭈 위로를 받으며 자라나는
어린 밤비노.
그의 성장이야기다.


매번 조금 나아졌다고 금새 우쭐하는 주인공을...
하지만 금새 또 실패하고 우울해하며, 초조해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아직 계속해서 실패해도 기회가 있다니..
청춘이란 좋구나...라고 늙은이 같은 생각이 들어버렸네...-_-




밤비노 7화 - 선배는 멋있어야 할 의무가 있다

매회 각파트(주방/홀/지배인)의 대빵님들의 술한잔.
밤비노 시절을 겪고 이제는 누군가를 가르치는 입장이 된 대빵님들의 대화는 역시 교훈을 준달까....
실제상황이라면 좀 부끄러워서 말로 표현 못할 만한 대사들이...은근슬쩍 넘쳐나지만...
그럼에도 살짝쿵 두근거릴때가 있다.
세상의 밤비노들에게 전하는 선배들의 교훈이랄까...ㅎㅎ
 




밤비노 주제가 - 아라시 We can make it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드] 요괴인간 벰  (2) 2012.01.28
[일드] 나와 스타의 99일  (0) 2011.12.27
[일드] 체인지(Change,2008)  (7) 2011.11.30
[일드] 하쿠센 나가시 (白線流し,1996)  (0) 2011.11.23
[일드] 마라톤(マラソン, 2007)  (0)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