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센 나가시 (白線流し,1996)
방송 후지TV 
연출 키무라 타츠아키|
각본 노부모토 케이코
출연 나가세 토모야, 사카이 미키, 카시와바라 다카시, 유이 료코, 쿄노 코토미


제목인 하쿠센 나가시는 여학생 교복의 흰 스카프와 남학생은 모자의 흰띠를 엮어서 
강물에 흘려보내는 졸업 의식이라고 한다.

그냥 시골 고등학생이었던 아이들의 성장기.
꿈을 찾는 아이, 꿈을 쫓는 아이, 방황하는 아이...
아이들은 꿈을 꾸며, 꿈을 이루며, 꿈을 포기하며... 어른이 되어간다.

뭘해야 할지 몰랐던 고등학교 시절이 있었다.
내 꿈이 뭐였는지, 내가 뭐가 하고싶은지...고민하는 시절이었겠다.
뭐 그냥 일단 대학을 가자 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
하고 싶은 일은 찾은 아이들도 있었겠지만...
그런 이야기다 딱 그시절 그런 고민을 하는 평범한 아이들의 이야기.

그리고 졸업후...
1년..2년...
해를 거듭해가면서 그들의 사정도, 이야기도 변해간다.
우등생이던 아이가 방황하기도 하고, 방황하던 아이가 철이 들어 어른이 되기도 한다.
어린시절 배우들이 커가면서 그대로 스페셜 방송에 나온다는 것도...
보기드문 일이고...
드라마 속의 아이들의 성장과...
그 드라마를 찍은 배우들의 성장을 보는 것도 한 재미랄수 있겠다.

고민하는 청춘들을 만나보자.




하쿠센 나가시 스페셜5 - 꿈꾸는 때가 지나도 [최종]

처음 십대에 드라마 찍을때의 오프닝과 스페셜을 찍은 현재의 모습이 같이 나와서 매번 스페셜이 특별하다.
훈훈한 미소년들이 아저씨가 되어간다는 현실을 뼈에 사무치게 느낄수가...;;;
드라마 10편 + 스페셜 5편이 있다. ㅋ


주제가는 スピッツ(Spitz) - 空も飛べるはず (하늘도 날수 있어)
 



1996년 방송이라니 이 오래된 드라마를 찾아보게된 계기는 연결하기 힘들지만,
최근 방송하는 김태희 일본 데뷔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을 보다가...이다..ㅋㅋ
우리 니시무라 히데토시님이 나오시기에 일단 3편까지 봤나...-_- 싶은 아무튼 그 드라마.
드라마 내용은 별게 없어서 기억에 남는게 없지만, 드라마 주제가가 너무 좋은거다.

주제가를 누가 불렀나 찾아보니 Spitz 라는 록그룹.
이번 주제가를 찾으려 앨범을 뒤지다보니... 글쎄 또 귀에 확 꽂히는 노래가 있는거다.
空も飛べるはず-하늘도 날수 있어

근데 가사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해서 찾아보니 시나리오를 읽고...
가사를 만들고 곡을 만들었다는 글이 있어서...
역시 싶어 찾아봤더니 바로 이 드라마 였다더라...라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ㅋㅋ
spitz 노래 때문에 드라마 봤다는 얘기를 이렇게나 길게..ㅋㅋㅋ 


소년 나가세 군을 볼 수 있었던 드라마 였으나...
스페셜이 거듭될수록 그냥 나가세 토모야가 나와서 조금 웃었다.ㅎㅎ


소년 나가세 토모야 군도 반갑지만, 
소년 후지이와 소녀 후지이 이츠키(러브레터)가 드라마에 출연한다.
소년 후지이는 소녀 후지이를 좋아하는 동급생역으로..ㅋㅋ
소녀 후지이는 꿈을 찾는 여주인공으로...ㅋㅋ 


근데 소녀 후지이보다 쟈니즈 나가세군이 더 유명했던 건가..-_-;
극을 끌고 가는건 여주인공인데 나가세군이 타이틀로 먼저 나와서 깜놀.
실은 나가세군이 주역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비중이 여주인공이 많아서 놀랐달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