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효경찰

 (時効警察)
일본드라마|2006.01.13~2006.03.10방송종료
편성
TV 아사히
제작진
감독 미키 사토시
출연
오다기리 죠아소 구미코히다 야스히토미츠이시 켄오키나 메구미
줄거리
시효가 성립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관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4월 일리모의 리뷰 주제는 "같이 일하고 싶은 직장상사, 직장동료" 였다.
하지만 떠올리는 얼굴 하나 하나...
그런 님들과 직장생활을 함께 한다면 내 심장이 버티질 못할것 같아서..쿨럭.

그러다 문득 떠오른... 이 잉여잉여하며, 여유여유 넘치는 직장은 어떨까 하고.
취미를 위한 직장인지, 직장을 위한 취미인지.. 이미 취미의 선을 넘은듯한..
여유로움과 궁극의 잉여로움이 함께 하는 이런 회사 동료 괜찮지 않을까? ㅋㅋ


잉여력의 대향연 "시효경찰"


공소 시효가 만료된 사건들의 서류를 정리하고 파기하는 시효관리과
시효과에서 근무하는 느긋한 키리야마의 소원은 괜찮은 취미 만들기

취미 한가지 없으면 결혼도 못한다는 주변인들의 타박에...
뭔가 재미난 취미를 만들어 보자고 고민하던 키리야마군
그러다 찾아낸 취미가 바로...
"공소시효가 만료된 사건을 다시 조사하여 범인을 찾아내고, 진상을 밝혀내는 것"

하지만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되었기 때문에,
진상이 밝혀진들, 범인을 찾아낸들 아무 의미가 없다.

그저 진상을 밝혀냈다는 것에 의의를 둔 궁극의 잉여력발산 "취미생활"인 것!!










                                                                                      시효관리과
키리야마 슈이치로(오다기리 죠)

취미로 공소시효를 맞은 사건들을 재조사하고 있다.
추리해서 범인을 찾아내는 걸 봐선 머리도 좋은것 같고, 스타일도 좋고... 
은근 슬쩍 경찰서내에서 인기도 많다.
좀 이상한것만 빼면 괜찮은 남자. ㅋㅋ

평소에 하는 짓을 봤을때는 교통과 미카즈키를 좋아하는게 분명한데,
또 장난만 치는 본인은 별생각없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하고,
하지만 밥먹을때도 이상한 취미생활도 매번 함께 하는걸로 봐선...
머 그런 연애중인걸로..ㅋㅋ







                                                                                        교통과
미카즈키 시즈카(아소 쿠미코)

키리야마가 신경쓰여 본인의 일보다는 시효관리과에서 더 자주 볼 수 있다.
미카즈키는 수사에 따라가주는 대신 저녁을 사라는 조건을 붙여서...
어째뜬 단둘이 데이트.중

변태일지도 모르는 키리야마를 그래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는
알고보면 미카즈키군은 일편단심 키리야마를 은근슬쩍 스토킹하는 중이다.

미카즈키 군.... 어떻게 시즌2에서는 제대로 고백이라도 받길 바라며..ㅎㅎ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겠습니다> 카드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낼 경우 괜히 찜찜해하는 범인분들께..
키리야마는 밝혀낸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겠다는 카드를..
손수 예쁘게 도장도 찍어서 그 자리에서 발급해준다.

키리야마가 범인을 찾았다는 단 하나의 증거
범인과 키리야마 그리고 미카즈키 
세상에 단 세사람만 알고 있는 진실임을 증명하는 카드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겠습니다> 카드를 건네는 키리야마
영상 너무 짧았나? ㅋㅋㅋㅋ


 

시효 경찰은 금요일 밤 11시 15분부터...12시까지 방송된 드라마로.

늦은 시간에 방영되었지만 평균 시청률 10% 정도로...

시간대에 비해 상당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시즌2까지 나와주셨다.


수사물 좋아하신다면 가볍게 추천.

키리야마의 엉뚱함에 반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