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든 것은 빗속에서 말한다.


「인비져블레인」을 원작으로한 이번회의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키워드는 「비」.

맑은 날의 씬은 1씬뿐.

그이외에는 모든 씬에 엄청난 비가 내리고 있고, 이런 설정이 극장판의 특징이다.

실외로케는 물론, 회의실, 카페와 호텔의 창에도 제각각 비가 쏟아진다.

조용히 내리는 비, 격하게 내리는 비,마치 비가 또하나의 감정인 것처럼  비추어지고 있다.

제작전에는, 전편 비의 설정으로 한다는 것은, 예산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어렵지는 않을까?」라고하는

염려의 목소리도 높았지만, 드라마 시리즈부터의 「스트로베리 나이트 」 스탭의 기술과 훌륭한 팀웍으로

「정말 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염려는 날려버리고, 예술의 비라고 할만한 아름다운 비를 스크린에 새겼다.

이렇게 말하면서도, 엄청난 촬영현장이었다는 것은 틀림없고, 최고의 고생은 촬영기간중 맑은날이 많았던것.

맑은 지역에 비를 내리면 여우비같은 영상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로케현장에서는 「맑기를기다림」이 아닌 「구름을기다림」이, 이 현장의 일상이었다.

지면을 적셔도 금새 건조해져버리고, 쾌청해서 촬영이 쉬게되는 통상과는 반대의 수고가 있었다.

시내를 차가 달리는 신도 비. 리얼한 비를 표현하기 위해 스크린프로세스*라고하는 고전적인 촬영방법이 채용되었다.

(*영화·텔레비전에서, 미리 촬영해 놓은 배경 앞에서 연기하여 실제로 그 장소에서 연기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방법)


또 유일한 맑은 설정의 씬, 레이코와 키쿠타가 마주보는 클라이막스 신은 

6월 14일의 활짝개인 초여름의 하늘의  밑, 도내의 공원에서 촬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