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시에 시작되었던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예매전쟁!!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2분 몇초만에 매진되었다는 뉴스를 들었다.

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 영화가 과연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 어울리는 영화인가..

라는 의문은 있지만 머 그렇다. 

내가 선택한 일본영화도 실은 부천영화제에 어울리는 영화인가...라는 고민은 

좀 하게 했던 영화들이 많지만..


부천영화제에 어울리는 영화라면...역시 변태가면..은 수위가 좀 너무 높고..ㅋㅋ

카메나시 카즈야가 33명의 나 로 나오는 <오레오레> 정도는 볼수있었으면 했는데,

살짝 아쉬움이 있는 부천 영화제 이지만, 내년엔 더 괜찮겠지 기대해보며..


아무튼 나의 영화 예매 결과를 되짚어 보면...

머 나름 성공적인 작품 선택 및 예매가 아니었나 자축해본다...ㅋㅋ






첫번째 영화


이쿠타 토마 주연 뇌남


예고편을 봤을때부터 사전뒤져가며 예고편 자막을

직접 만들만큼 최근 일본 영화 스타일에서

많이 벗어난듯한 액션이 돋보였던 작품.


예고편을 보신 시나몬언니님도 영화 꼭 보고싶다고

하셨고, 나 역시 이영화는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쟈니즈라고...

이쿠타 토마의 인기가 많으니 GV가 없더라도

경쟁률이 좀 높지 않을까 걱정해서 제일 먼저

예매 도전


결국 예매 성공!


아싸!

두번째 영화


오카다 준이치 주연 도서관 전쟁


드라마 SP(에스피) 시절부터 액션에 대해서는 

믿고보는 배우가 된 오카다 준이치 주연

원작 소설 - 만화 - 애니에 이어 영화화까지


미디어 양화법이 실행되어 책을 읽을 자유가 없어진 

사회에서 모든 매체를 검열하는 양화대와

책을 지키는 도서대의 대결.싸움을 다룬 영화.


머 여러번 얘기하지만 이런 저런 무술사범 자격증까지

갖고 있다는 오카다 준이치의 액션은 역시

믿고보는 액션연기 랄까..한참 기대중. ㅋㅋ


예매 성공!


세번째는 그래도 역시 쯔요뽕

 

쿠사나기 츠요시 주연 중학생 마루야마


재기발랄한 쿠도칸과  성실맨 쯔요시의 조합이라니!!

쿠도칸의 발랄함에 쯔요시는 어떻 모습을 보여줄까

라며 개봉전부터 살짝 기대하고 있던 작품이었는데,


무려 연출자 쿠도칸의 내한 결정과  이 영화에 출연한

양익준 배우와 함께 대담(?)을 나눌 계획이라는

이벤트 발표후 후끈 달아오른 열기로 ...

순식간에 매진...

그리고 내 티켓은 결제 오류로 사라짐..ㅋㅋㅋ

예매 실패..ㅠ_ㅠ


안녕 쿠도칸

안녕 쯔요뽕

안녕 양배우


네번째 영화


오오사와 타카오, 마츠시마 나나코

짚의 방패


데스노트의 주연이었던 후지와라 타츠야가 악역으로

출연하는 짚의 방패.


재벌의 손녀가 무참히 살해되고 범인은 도주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이 할아버지는 복수를 결심

"범인을 죽인자에게 현상금 100억"을 약속한다.

사람들은 범인을 찾아 달려들고, 생명의 위협을 느낀

범인은 자수를 한다.

그 범인을 도쿄까지 이송해야 하는 경찰들과 그를 죽여

현상금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과의 싸움

과연 잔인한 살인마를 지키는 것이 경찰의 임무인가


누구하나 빠지지않고 연기잘하는 배우들인지라 

기대되는 작품이다.



다섯번째 영화 

 

이토 히테아키 주연 악의 교전


짚의 방패 연출가가 만든 또 다른 작품 악의 교전

오구리슌의 매력을 알게해줬던 크로우즈 시리즈를

연출했던 연출가이기도 하고, 발랄하지만 과격했던

아이와 마코토 등 미이케 다카시 그의 손에서 나올

유혈이 낭자할 이 영화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두근두근 하고 있는 작품이다.


학교에서 인기짱인 잘생기고 친절한 이 선생님이..

실은 사이코패스. 그간 쌓아온 범죄들이 하루 하루

밝혀질 날이 머지 않은듯 하자

그는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파티를 준비한다.

살과 피가 흐르는 그 학교에서 살아남는 사람은

누구인가.

문득 요즘 너무 과격한걸 많이 보는거 같기도 하고;;


여섯번째영화 


오오이즈미요우, 마츠다 류헤이 주연

탐정은 바에 있다 2


마츠다 류헤이 작품이 몇개 있어 그중 하나는 봐야지

했는데, 박쉐프님의 "어른버전의 럭키세븐 같은 영화"

라는 추천사도 있었고, 아직 1편은 안봤지만,

괜찮지않을까? 라는 막연한 기대로 선택.


머 오오이즈미 요우도, 마츠다 류헤이도 일단 기본

연기 잘하는 배우들임에 틀림없고, 무려 속편이니

박쉪을 믿고 보자!!!


먼저 1편부터 봐야되려나..ㅋ



  • 일곱번째 영화

요시타카 유리코, 코라켄고 주연
요노스케 이야기

사랑스러운 여배우 요시타카 유리코 주연작이니
이건 다른 영화를 제끼더라도 봐야지 했는데,
어쩌다 일곱번째 영화가 된거지? ㅋ

남극의 쉐프, 딱따구리와 비의 오키다 슈이치 
감독 작품이라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순순히 이영화를
볼수밖에 없을것 같은 기분이 드는 그런 영화다. ㅋㅋ

그러고보니 코라켄고는 이 감독님의 세작품 모두
출연이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