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2015.02.02










다섯명은 나고야의 교외에 있는 공립고등학교의 같은반이었다.

남자가 셋, 여자가 둘.

1학년 여름, 봉사활동이 계기가 되어 친구가되고, 학년이 바뀌고 반이 나뉘어져도 

변함없이 친한 그룹을 계속 유지해왔다. 그 활동은 여름방학 사회과목의 과제였지만, 

정해진 봉사활동 기간이 끝났어도, 자발적으로 활동을 계속했다.


봉사활동 외에도, 휴일에 다함께 하이킹을 가거나, 테니스를 치거나, *

치타반도에 수영하러가거나, 누군가의 집에 함께 모여 수험공부를 하거나 했다.

*치타반도 : 아이치현의 서부에 있는 반도


혹은(이런것이 가장 많았지만) 특별히 장소를 정하지 않고, 

함께 돈을 모으거나 해서 끝도없이 이야기에 열중하곤 했다.


정해진 테마를 만들어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화제가 바닥나는 일은 없었다.

다섯명이 만난것은 우연히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어갔다.


과제인 봉사활동에는 몇개의 선택지가 있어, 

학교의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초등학생(대부분 등교하지 않는 아이들이다)을 모아 

방과후학교를 돕는 것도 그 중 하나였다.


카톨릭교회가 세운 학교에서, 25명이 있는 학급, 

그 중에서 그 프로그램을 고른 것은 그들 다섯명 뿐이었다.


다섯명은 나고야시 근교에서 열린 섬머캠프에 3일간 참가, 아이들과 완전히 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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設ける  もうける 만들다

話題 わだい 화제

尽きる つきる 바닥나다, 떨어지다

偶然 ぐぜん 우연히

成り行く なりゆく 차차(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어가다

選択肢 せんたくし 선택지



오늘은 일본어 입력하기 귀찮아서 해석만...-_-

아...그냥 읽으면 그래도 좀 수월한데, 쓰면서 읽으니 진도가 너무 안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