それに、あんまり山がもので、其の白熊のような 犬が、二匹(にひき)一緒(いっしょ)めまいを()こして,しばらくうなって、

それから(あわ)()いて()んでしまいました。

(じつ)(ぼく)二千四百円(にせんよんひゃくえん)損害(そんがい)だ。」

と、一人(ひとり)紳士(しんし)が、その犬のまぶたを、ちょっと(かえ)してみて言いました。

(ぼく)は二千八百円の損害だ。」

と、も(ぼく)はが、()いそうに、頭を()げて言いました。

初めの紳士は、少し顔色(かおいろ)(わる)くして、じっと、も一人の紳士の、(かお)つきを見ながら言いました。

「僕はもう(もど)ろうと(おも)う。」

「さあ、僕もちょうど(さむ)くはなったし、腹は空いてきたし、もどろうとおもう。

「そいじゃ、これでげよう。なあに、もどりに、昨日の宿屋で山鳥を十円も買ってかえれぱいい。」

「うさぎも出ていたねん。そうすれば結局おんなじこった。では(かえ)るうじゃないか。」


게다가, 산이 너무 험해서, 그 백곰같은 개가, 두 마리 모두 현기증을 일으켜, 잠깐동안 신음하다가, 

그 후, 거품을 물고 죽어 버렸습니다.

"진짜, 난 2,400엔 손해야."

라고, 한 사람의 신사가, 그 개의 눈꺼풀을 조금 뒤집어보며 말했습니다.

"난 2,800엔 손해야."

라고 또 한 사람이, 억울하다는듯이 머리를 기울이며, 말했습니다.


처음의(처음에 말한) 신사가, 조금 안색이 나빠져서, 가만히 다른 한명의 신사의 얼굴을 보면서 말했습니다.

"난 이제 돌아가려고 생각해."

"그래, 나도 조금 추워지지, 배는 고프지해서 돌아가려고 생각했어."

"그럼, 이만 끝내자. 뭐, 돌아갈 때, 어제의 숙소에서 산새를 10엔정도 사서 돌아가면 돼."

"토끼도 나와있었지. 그렇게 하면, 결국 똑같애. 그럼, 돌아가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