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極楽通ごくらくがよ3


 

おしまいに、(わたし)(かた)二回(にかい)ほどパンパンと(おお)きくたたき、「ハイどうもありがとう」と()った。そしてチラリ[각주:1](わたし)(ほう)()ながら、「あなた、相当(そうとう)こってますから、しばらく(かよ)った(ほう)がいいかしれませんね」とつけ(くわ)えた。

(かよ)って()ったって、お(ちゃ)やお(はな)とワケが(ちが)う。健康(けんこう)ランドに(かよ)(こと)になった24(さい)(わたし)嫁入(よめい)(まえ)一体(いったい)そこで(なに)(まな)べば()いのであろうか。

ともあれ[각주:2]健康(けんこう)ランドに(かよ)(こと)は、(わたし)にとって(たの)しむべき(こと)であり、ちょうど()いリラックスにもなるので、(しゅう)二回(にかい)くらいの割合(わりあい)(かよ)日々(ひび)(つづ)いている。

友人(ゆうじん)(はな)しても(みな)、「へえ、いいわね。(わたし)一緒(いっしょ)(かよ)おうかしら」と(くち)(そろ)えて()うが、一緒(いっしょ)(かよ)(こと)になった(もの)はひとりもない。

唯一(ゆいいつ)()ちがいを()こして(くび)(まわ)らなくなった友人(ゆうじん)だけが、「(ため)しに健康(けんこう)ランドに()ってみる」と()ったので(わたし)もついてゆく(こと)になった。

友人(ゆうじん)は、(くび)から背中(せなか)にかけて物凄(ものすご)(いた)いらしく、(ある)(がた)ガチョウ[각주:3]のようになっていた。()けば、くつ(した)をはくだけで()きながら七転八倒[각주:4](しちてんばっとう)したという。

どんな(ねむ)(かた)をしたら、そんなふうに()ちがえる(こと)ができるのか、疑問(ぎもん)である。

友人(ゆうじん)は、決死(けっし)(おも)いで(ふく)()ぎ、サウナに()かって()った。そして「はいる(まえ)より(いた)くなった」と()ってサウナから()てきて、マッサージをうける(こと)になった。

彼女(かのじょ)は、整体[각주:5](せいたい)のできるマッサージ()指名(しめい)し(本来(ほんらい)はら指名(しめい)はできないシステムなのであるが)、(くび)から背中(せなか)(いた)(むね)[각주:6]説明(せつめい)した。マッサージ()は、彼女(かのじょ)背中(せなか)()みながら、「あなた、イカや(さかな)()きでしょう」と()った。彼女(かのじょ)が「ハイ」と(こた)えると、「やはり、背中(せなか)(にく)が〝イカ″って(かん)じしますもの」と自身(じしん)たっぷりに言い()った。

 


끝으로 내 어깨를 2번정도 팡팡 크게 두드리더니, [- 감사합니다.] 라고 말햇다. 그리고 언뜻 내 쪽을 보면서, [손님, 상당히 뭉쳐있으니, 당분간은 여기 다니는 게 좋을 지도 모르겟네요.] 라고 덧붙였다.

다니라고 말해도, 찻집이나 꽃집하고는 경우가 다르다. 건강랜드에 다니는 24세의 내가 시집도 가기 전에 대체 거기서 무엇을 배워야 좋단 말인가.

어찌되었든 건강랜드에 다니는 것은, 나에게 있어 즐거운 일이었음에는 틀림없어, 딱 좋은 릴렉스가 되었기에, 2회 정도로 다니는 나날들이 이어졌다.

친구들에게도 이야기했지만 모두 [헤에- 좋네에. 나도 한번 같이 가볼까나]라고 입을 모아 말하지만, 같이 간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유일하게 잠을 잘못 자는 바람에 목이 돌아가지 않게 된 친구 하나가 [시험삼아 건강랜드에 가볼래] 하고 말했기에 나도 그 김에 같이 가기로 했다.

친구는 목부터 등까지 걸쳐서 엄청나게 아픈 듯, 걸어다니는 모습도 거위처럼 뒤뚱거렸다. 물어보니 양말을 신는 것만 해도 울면서 아파서 마구 뒹굴다가 겨우 성공했다고 한다.

어떻게 잤길래 그렇게 담이 걸리게 된 것일까. 의문이다.

친구는 결사의 각오로 옷을 벗고, 사우나를 향해 갔다. 그리고 [들어오기 전 보다 더 아파졌어] 하고 말하며 사우나에서 나와,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그녀는 지압치료가 가능한 마사지사를 지명하여 (원래는 지명은 불가능한 시스템이지만) 목푸터 등까지 아프다는 뜻을 전했다. 마사지사는 그녀의 등을 주무르면서, [손님, 오징어나 생선을 좋아하죠?] 하고 물었다. 그녀가 []하고 대답하자, [역시 등의 근육이 오징어 같은걸요] 하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1. ちらり [부사](흔히 ‘と’를 수반하여) 언뜻; 번뜻; 흘끗. [본문으로]
  2. ともあれ  어찌되었든; 하여간; 여하튼.(=とにかく·とまれ) [본문으로]
  3. ガチョウ [동물]거위 [본문으로]
  4. 七転八倒(しちてんばっとう) 아파서 마구 뒹굶; 고통으로 자반뒤집기함.(=しちてんはっとう) [본문으로]
  5. 整体(せいたい) 정체; 지압이나 마사지에 의해서, 등뼈를 바르게 하거나 몸의 컨디션을 좋게 함. [본문으로]
  6. 旨(むね) 취지; 뜻.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