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もものかんずめ] 건강식품삼매경 1
(p36~37)
健康食品とは、その名のとおり食べると健康に良いとされている食品である。しかし、健康に良いとされている割には医学的根拠があまりなく、どうにもこうにもうさん臭い 2のが健康食品の特色なのだ。
そんな健康食品を、私は売るハメ 3になってしまった。短大一年の夏の話である。
モノ好きな 4家族達は、私が健康食品売り場でバイトすると聞いて色めきたち 5、早速「米酢」を店員割引で買ってくるように命じた。
「米酢」が体に良いなどという情報を、どこで仕入れてきたのか知れぬが、母も姉も「とにかく毎日飲むことにする」とはりきっている。
私は母から「米酢」の代金二千五百円を取り、バイトに出かけた。その健康食品売場は静岡の駅ビルの地下食品街の一角にあり、同じクラスの学友達も他の店舗でバイトをしていた。
先輩のおばさん店員が、まず品物の説明をし始めた。それによると、ほとんどの商品は「貧血、過労、食欲減退」に効き、ミツバチとスッポン関係だけは精力増進に効くようである。
おばさんは、ひととおり 6説明し終わると、数種類のハチミツを出してきて、私に味見するよう勧めた。
喉が焼けるような甘ったるい 7ハチミツが、何種類も私の胃の中へ流れ込んでゆく。胸の奥が熱くなってきた頃、おばさんは「どれが一番おいしかったかね?」と呑気に質問してきた。
どれも同じような味であったが、とりあえず「これです」と私が指さしたハチミツを見るなり「それは一番の粗悪品 8だよ。まだ口が肥えて 9ないね」とおばさんは言った。私は一番の粗悪品を「うまい」と感じた舌を呪いこの次試される時にはきっと当てておばさんをビックリさせてやろう。そのためには、ザ・テイスト・トレーニング・オブ・ハチミツが必要だ。がんばろうと地味な闘志を燃やしていた。
건강식품삼매경 (1)
건강식품이라고 하면, 그 이름 그대로 먹으면 건강에 좋다고 여겨지는 식품이다. 그러나, 건강에 좋다고 하기에는 의학적인 근거가 별로 없어, 어쩐지 좀 의심스러운 것이 건강식품의 특징이다.
그런 건강식품을 내가 팔아야 하는 처지가 되었던 적이 있다. 전문대 1학년의 여름의 이야기이다.
유별난 것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내가 건강식품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하니 활기를 띠고는, 곧바로 쌀 식초를 직원할인가로 사오라고 명령했다. 쌀식초가 몸에 좋다는 정보를 어디서 들었는지 알수 없으나, 엄마도 언니도 [어쨌든 매일 먹을거야] 라며 들떠 있었다.
나는 엄마에게 쌀 식초 요금 2천 오백엔을 받아,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 그 건강식품매장은 시즈오카 역 빌딩의 지하식품가 한 쪽에 있는데, 같은 과의 친구들도 다른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선배인 아주머니 점원이 먼저 식품의 설명을 해주었다. 그 말에 의하면, 대부분의 상품은 [빈혈, 과로, 식욕부진]에 효과가 있고, 벌꿀과 자라류는 정력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주머니는 대충 설명을 끝낸 후, 여러가지 종류의 벌꿀을 꺼내와서 내게 맛을 보라고 권했다.
목이 타는 듯 달디 단 벌꿀이 몇 종류나 내 뱃속으로 흘러들어갔다. 가슴 속이 뜨거워 질 무렵, 아주머니는 [어느 것이 가장 맛있니?] 하고 태평하게 질문했다.
전부 똑같은 것 같은 맛이었지만, 일단 [이거요.] 하고 내가 가리킨 벌꿀을 보자, 아주머니는 [그건 가장 품질이 안좋은거야. 아직 입맛이 다져지질 않았구나. ] 라고 말했다. 나는 가장 품질이 낮은 상품을 맛있다고 느낀 혀를 저주하며, "이 다음에 맛을 볼 때에는 제대로 맞춰서 아주머니를 깜짝 놀라게 해줘야지. 그러기 위해서는 벌꿀맛 트레이닝이 필요해. 힘내자" 라고 수수하게 투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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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三昧(さんまい) 삼매, 툭하면 하려고 함;마음 내키는 대로 함 [본문으로]
- うさん臭(くさ)い 어쩐지 수상쩍다 [본문으로]
- はめ[羽目] 벽 따위에 판자를 가지런히 붙인 것.(=板羽目) / (破目) (곤란한) 처지. [본문으로]
- ものずき[物好き] (짐짓) 유별난 것을 좋아함; 또, 그런 사람; 호기심. [본문으로]
- 色(いろ)めき立(た)つ 긴장한 빛이 나타나다; 활기를 띠다. [본문으로]
- ひととおり대강; 얼추; 대충 [본문으로]
- 甘(あま)ったるい 달콤하다. (맛이) 달디달다. [본문으로]
- 粗悪品(そあくひん) 조악품. 품질이 조악한 상품 [본문으로]
- 口(くち)が肥(こ)えている 맛이 좋고 나쁜 것을 잘 가리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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