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もものかんずめ] 건강식품삼매경 5
(45~46)
健康食品三昧 (5)
健康食品は、売れないままに一年が過ぎた。私はあと一週間でこのバイトを辞める事を申し出ていた。
건강식품은 팔리지 않은 채 1년이 지났다. 나는 일주일 후에 이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기로 말해 둔 상태였다.
そんな折、うちの店に特売フェア”の順番が巡ってきた。この順番が巡ってきた店は一週間だけ食品街の一等地で派手に商売しても良いという特権が与えられ、通常の 1五倍の売り上げが約束されるのだ。だから、どんなに辛気臭い 2店もこの時ばかりは博多どんたく 3並みの盛り上がりをみせる。
그 즈음, 우리 가게에 “특판페어”의 순번이 돌아왔다. 이 순반이 돌아온 가게는 일주일간 식품가의 가장 좋은 자리에서 화려하게 판매를 해도 좋은 권리가 주어져서, 보통의 5배는 판매고를 올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아무리 짜증나는 가게라 해도 이 시기에는 하타카 돈타쿠 축제 만큼이나 성황을 이룬다.
うちの店も例外ではなかった。とにかく、今売り出し中の“ハチミツジャム”を売りさばこうと 4企画により、べらぼうに 5高いピラミッドがそのジャムで造られた。そして“ミツバチ・フェア”という看板と、誰が描いたのだか知らぬが「みつばちハッチ」の死に損ないのような 6絵が高々掲げられた 7。一方、メインテーブルでは一メートル四方の木箱の中に五十四余りのミツバチが,ブンブン唸りながら 8見せ物になっていた。箱の底の方を見ると、早くも死んでいるミツバチが転がっていてうす気味悪い。
우리 가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쨌든 요즘 판매하는 상품 중 벌꿀잼을 팔아 치워 보자는 기획에 의해서, 엄청나게 높은 피라미드가 이 잼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벌꿀 페어” 라고 하는 간판과, 누가 썼는지 모르지만 벌꿀이라고 다 죽어가는 것 같은 그림을 높이 내걸었다. 한편, 메인 테이블에는 1미터 정도의 네모난 상자의 가운데 54마리 정도의 벌이 붕붕 소리를 내며 볼 거리가 되고 있었다. 방사의 바닥을 보면 빨리도 죽은 꿀벌이 굴러다니고 있어 기분이 나빴다.
健康食品店の経営者も、このフェアに賭けていた。売り子の私とおばさんは「ハチミツ」と書いてあるハッピを 9着せられ、ミツバチの生態を教えられた。お客さんにミツバチの生態を聞かれても困らないようにだそうである。
건강식품점의 경영자도 이 페어에 한 몫 걸어보자고 했다. 판매원인 나와 아주머니는 [벌꿀] 이라고 써있는 핫피를 입고 꿀벌의 생태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손님 꿀벌의 생태를 물어도 곤란하지 않기 위함이라고 했다.
準備は万端である。お客さんにミツバチの生態を聞かれても大丈夫。どんとこいだ 10。
준비는 완벽했다. 손님이 꿀벌의 생태를 물어도 괜찮다. 자 덤벼라.
- つうじょう[通常] 통상. 특별히 하는 것이 아님.보통.(=通例) [본문으로]
- しんきくさい[辛気臭い] 마음대로 되지 않아 짜증이 나다; 주니 나다; 애가 타다 [본문으로]
- 하카타돈타쿠 [博多どんたく] 일본 규슈 북부 후쿠오카시에서 열리는 민속축제(마쓰리). [본문으로]
- うりさばく[売りさばく·売り捌く] (재고가 나지 않도록 신속하게) 판매하다; (널리[솜씨있게]) 팔다. [본문으로]
- べらぼう[篦棒] (정도가) 몹시 심한 모양; 엄청남.터무니없음; 엄청남. [본문으로]
- しにぞこない[死(に)損ない] 죽으려다가 또는 죽어야 할 때에 죽지 못함; 또, 그런 사람.늙은이나 쓸모없는 사람을 조소하여 하는 말 [본문으로]
- かかげる[掲げる] 내걸다.달다; 게양하다.내세우다; 싣다; 게재하다. [본문으로]
- うなる[唸る] 웅웅[윙윙] 소리를 내다; 또, 그런 소리가 나다. 신음하다; (동물이) 으르렁거리다.(=うめく) [본문으로]
- はっぴ[法被·半被] 직공 등이 입는 しるしばんてん. 옛날, 무가(武家)의 머슴에게 입히던 はんてん. [본문으로]
- どんとこい[どんと来い] 자 덤벼 봐(쿵하고 가슴을 치면서 위세 부리는 형용). [본문으로]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もものかんずめ] 새벽녘의 중얼거림 1 (0) | 2017.06.19 |
---|---|
[もものかんずめ] 건강식품삼매경 6 (0) | 2017.06.12 |
[もものかんずめ] 건강식품삼매경 4 (0) | 2017.05.26 |
미야자와 켄지 - 주문이 많은 요리점 8 (0) | 2017.05.15 |
[もものかんずめ] 건강식품삼매경 3 (0) | 2017.05.15 |